"최신 모습" 가짜 사진 유포
中 당국 이례적 입장 발표
중국에서 복역 중인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의 사망설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허위 사실"이라며 이례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FTNN 등은 "최근 온라인에서 크리스가 수감 중 사망했다는 허위 정보와 함께 한 누리꾼이 '크리스의 최신 사진'이라며 올린 가짜 이미지가 유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크리스가 옥중에서 사망했다는 루머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번졌다. 자신을 크리스와 같은 감옥에 수감됐던 동료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며칠 전 교도관이 몰래 무슨 말을 하더니 갑자기 크리스가 죽었다"며 "현지 조직폭력배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는데, 두목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크리스가 파란색 죄수복을 입고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의자에 앉아 심문을 받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됐다. 이 사진은 업로드된 후 중국 SNS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 장쑤성 공안은 11일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을 내고 "온라인에 퍼진 '크리스 최신 사진'은 합성된 가짜 이미지"라며 허위 정보 공유를 중단해 달라고 경고했다.
크리스는 2020년 12월 중국에서 미성년자를 포함, 술에 취한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3년을 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2018년 7월 자기 집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여성 2명과 음란 행동을 한 혐의도 있다.
2021년 중국 인플루언서 메이주는 2020년 당시 크리스가 17세였던 자신을 강간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메이주는 중국 SNS에 "크리스는 성범죄자이며 미성년자와 성관계했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후 24명의 여성이 크리스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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