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글로벌차이나연구소(소장 이보고)는 최근 고려대학교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소장 권보드래)와 중국해양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센터장 Li Haiying)와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11월 7∼8일 중국 칭다오 중국해양대학교 노산캠퍼스에서 열린 '제4회 동아시아 맥락 속 한국학 청년교사 워크숍과 해외한국학 중핵·씨앗형 대학 단장 협의회'에서 이뤄졌으며, 한·중 학술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청년인문학 국제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이진영 소장, 베이징대 한반도연구센터 김동길 단장, 산동과학기술대 이춘영 단장, 시난대 조참훈 단장 등 한·중 주요 한국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고려대 및 중국해양대와 공동연구 추진, 연구자와 학생 교류,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학·인문학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인문학' 아젠다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고려대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는 연세대 비교사회문화연구소,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한림대 한림과학원과 함께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3.0 컨소시엄형 사업 '문명전환기 K-인문학의 미래적 전회'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으며, 중국해양대 한국학연구센터는 한국 교육부의 해외한국학중핵대학육성 사업을 수행하며 글로벌 한국학 거점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젠다 간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동아시아 청년인문학 연구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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