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법 개정 '민생법안' 규정
당정이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복무 기간을 공공부문 근무 경력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대군인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는 13일 국가보훈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당정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개정을 '민생법안'으로 규정하며 "정기국회 내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제주도 등 보훈병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국가유공자가 보훈병원 수준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국립대학병원 또는 지방의료원을 준보훈병원으로 지정하는 국가유공자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보훈병원이 있는 지역은 서울·부산·대구 등 6개 도시다.
또 당정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 자율주행 사고 예방 등 사회적 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개인정보를 기술 개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주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만 "필수 불가결한 개인정보 활용 조치에서도 안전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했다.
당정은 "독립·호국·민주 영역에서 헌신한 특별한 희생을 보상하기 위한 여러 제도 개선안, 해킹·유용 등 침해 행위로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협의하고 정책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삼다수도 호빵도 처음처럼도 빠졌다"…현장 곳곳 ...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자수첩]기후부 장관의 좋은 수소 나쁜 수소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0810533419322A.jpg)
![[초동시각] 尹의 레드카드와 최소한의 민주주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0909333317861A.jpg)
![[경제 인사이트]돈 풀어댄다 하니 원화가치 떨어질 수밖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0510520023933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단독]쿠팡사태 막는다…민간 데이터 유출 방지 지원, 데이터위 신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0310101341271_176472421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