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車 호조에…11월 1~10일 수출 6.4%↑(상보)
관세청, 수출입 현황
반도체 17.7%↑·승용차 16.2%↑
수출 158억달러·수입은 170억달러…무역적자 12억달러
반도체와 자동차 호조에 11월 1~10일 수출이 6%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 무역수지는 1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액이 1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업일수는 7일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6000만달러로 6.4% 늘었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와 승용차, 선박이 이끌었다. 반도체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자동차는 16.2%, 선박은 8.7%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4.0%)과 철강제품(-13.4%), 무선통신기기(-21.1%) 등은 수출이 줄었다.
양대 수출 국가인 중국(11.9%)과 미국(11.6%)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유럽연합(EU·10.0%)과 말레이시아(15.5%) 수출도 늘었다. 다만 베트남(-11.5%)과 일본(-11.9%), 인도(-12.5%), 싱가포르(-39.0%)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7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반도체(16.1%)와 반도체 제조장비(59.2%), 기계류(20.1%) 등의 수입이 늘었고, 원유(-20.1%)와 가스(-50.3%)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9.9%)과 EU(54.2%), 미국(25.5%), 일본(4.4%)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 호주(-15.4%)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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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은 영향에 11월 1~10일 무역수지는 1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한 올들어 이달 11일까지의 누적 무역흑자는 551억달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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