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870억 규모 ‘서초AICT 스타트업 1호 펀드’ 결성
AI 스타트업 창업·성장 지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 처음으로 총 870억원 규모의 ‘서초AICT 스타트업 1호 펀드’를 결성하고,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AI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당초 목표액 300억원의 3배 가까운 87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서초구 내 스타트업에 대한 의무투자 비율도 출자액 30억원의 200%에서 333%로 상향돼 100억원 이상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를 통해 AI·ICT 분야 스타트업이 자금 부담 없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초AICT 스타트업 펀드’는 양재 AI 특구를 대한민국 AI 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과정에서 AI 기반 창업과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구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펀드 운용사의 모집·선정과 운영·관리를 맡겨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지난 10월 말에는 투자 역량과 실적이 검증된 에이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케이앤투자파트너스 3개 운용사를 선정, 연내 결성 완료와 펀드 운용 개시를 앞두고 있다. 복수 운용사 선정으로 펀드 규모 확대와 더 많은 기업 투자, 위험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서초구는 40개 스타트업이 입주 가능한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를 조성 중이며, 올해 12월 개소해 기업 입주와 함께 이번 펀드 조성으로 투자 혜택을 활용해 성장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재 AI 특구와 양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의 정책 연계를 강화해 ‘서초AICT’ 통합 브랜드를 제작, AI와 ICT 융합 기술혁신도시로 인식시키고 향후 AI 지원사업을 브랜드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복사기래" 입소문 타더니…100조 몰리며 '대박...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AICT 스타트업 1호 펀드’ 결성은 안정적인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2호에서 5호까지 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서초에서 더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