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암표를 단속한다는 구실로 VIP 티켓을 빼돌려 수익을 챙긴 가수 성시경씨의 전 매니저가 제3자로부터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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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성시경 전 매니저 김모씨를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서 제3자는 "성시경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된 '오타니 쇼헤이 통역사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며 "성시경의 업계 위상을 고려할 때 피해액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사기관이 철저히 수사해 특정경제범죄법 적용 여부까지 면밀히 검토하고 엄정히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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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씨는 암표 단속을 명목으로 성시경씨의 콘서트 VIP 티켓을 빼돌리고, 부인 명의 통장으로 수익을 챙기는 등 성씨에게 금전적 피해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이 불거진 현재 김씨는 퇴사한 상태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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