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부진에 대해 과거 블랙스완 이벤트와 달리 시장의 신뢰가 훼손된 것이 아닌 만큼 투자심리 회복이 빠를 수 있다고 7일 분석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과거 비트코인 낙폭과 비교해보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며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의 경우 한때 10만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2018년부터 20% 넘는 하락이 7차례 발생했다"며 "이번 하락은 12만6000달러를 상회한 10월6일 고점과 10만달러를 하회한 11월4일 저점을 비교할 경우 21%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아직 과거 하락 대비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도권 편입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탈화폐 테마의 대표 종목으로 부상했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극심한 변동성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및 시장에 긍정적인 이슈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CLARITY Act"라며 "해당 법안은 시장구조(market structure) 법안으로도 불리며,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자 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면 연내~내년 초 통과도 가능하며 지니언스법(GENIUS Act) 통과 전후로 디지털자산 시장이 주목받았던 것과 유사한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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