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로 1인가구 식사 지원→소상공인 매출증대 선순환
취약계층 복지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연계하는 경기도 광명시의 '황금도시락' 사업이 확산하고 있다.
광명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황금도시락 정기후원자' 3차 인증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피스디포 관세청사거리점 ▲동산정공사 ▲㈜광성기전 ▲삼송빵집 광명KTX역사점 ▲유대감갈비 ▲이종분 대한적십자사 광명시협의회 감사 ▲김현자 대한적십자사 광명시협의회 재무부장 ▲한솔에프엔씨 등 8곳의 기업과 개인이 후원에 동참했다.
'황금도시락' 사업은 시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복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미래형 복지 모델이다. 관내 청·장년 1인 가구 2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를 지원해 결식 예방을 돕고, 복지 수혜금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혁신 복지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21곳의 기업·단체·개인 정기후원자가 참여해 연 126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황금도시락 사업은 복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지속 가능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시민과 후원자들의 꾸준한 참여로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황금도시락 사업 외에도 ▲ESG 기반 공동사업 추진 ▲'고향사랑기금' 연계 ▲지역공동체 자산화 ▲소상공인·복지기관 협력 강화 등 인도주의 복지 모델 확산과 민관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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