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관세 우려를 극복하고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넥센타이어 의 주가가 강세다.
6일 오후 1시35분 기준 넥센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590원(9.52%) 상승한 6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DB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미국 관세 등 악조건에도 유럽 체코 2공장 가동률 상승과 가격 인상,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영업이익은 465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전분기 대비 9% 증가, 영업이익률 6.0%)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426억원)를 웃돌았다.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유럽(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한국(21% 증가)에서 물량이 증가하고 판가 인상, 환율 상승, 원가 하락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별로 유럽은 완성차 업체(OE) 신규 공급 확대와 올웨더, 전기차(EV), 윈터 타이어 등의 고마진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한국은 OE EV 신차 출시 효과와 렌탈 서비스 확대로 고인치 비중(49.5%)이 확대된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는 대외환경 우려로 시장에서 지나치게 소외당한 상태"라며 "내년엔 미국 관세 15%,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 EV 타이어 비중 확대, 판가 인상 등으로 시장 우려 대비 뛰어난 회복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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