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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풍물단, 13일 예술의전당서 '정기공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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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컬렉션(Re: Collection)'
김익주 예술감독…전석 무료

전북 익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리 컬렉션(Re: Collection)' 익산시립풍물단 제24회 정기공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익산시립풍물단 제24회 정기공연 '리 컬렉션(Re: Collection)' 포스터. 익산시 제공

익산시립풍물단 제24회 정기공연 '리 컬렉션(Re: Collection)' 포스터. 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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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풍물단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그간 걸어온 예술적 여정을 음악과 몸짓으로 표현한다. 김익주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4개의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첫 번째 '회상'은 기억이 응축돼 에너지가 충만한 상태, 새로운 과정으로 나아가기 전의 상태를 표현한다. 남사당놀이가 가진 전통 연희의 극적인 면과 꽹과리·장구 등 개인 놀이, 문 굿 등의 요소가 어우러진다.

두 번째는 '종결'이다. 새로움은 언제나 끝남에서 출발하며, 삶의 새로움은 어딘가의 과거와 맞물려 있다.


이 작품은 익산시립풍물단에서 가장 많이 연주된 장구놀이와 사물놀이를 주로 사용한다. 아울러 국악 밴드의 쑥대머리와 민요 등이 더해져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세 번째 '연결'에서는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만드는 음악적 표현과 태권도·부채춤을 사용한 몸짓의 표현을 통해 전통 연희가 품고 있는 강유(剛柔)의 표현성을 확장한다.

마지막 '컬렉션'은 공연의 주제이자 결말을 담고 있다. 기억은 현재의 바탕을 이루고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움을 생산해 낸다. 인간처럼 단체도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익산시립풍물단이 지나온 시간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선별된 기억 하나하나를 작품 속에 표현해 풍물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예술적으로 담아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익산 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 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익산시립풍물단이 선보이는 공연은 예술적 감동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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