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주시, 인구 두 배 '온누리공주시민' 열풍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전국 최초 온라인 시민제도 17년 만에 28만 8천 명 돌파
관광·소비·문화 연계 플랫폼으로 '생활인구 확장' 견인

온누리 공주시민 문화여행 모습/공주시

온누리 공주시민 문화여행 모습/공주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충남 공주시의 대표 온라인 시민참여 제도인 '온누리공주시민'이 가입자 28만 8000명을 돌파하며 공주시 등록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17년간 꾸준히 진화해온 이 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온누리공주시민' 가입자가 28만 8000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공주시 인구 13만 명의 두 배를 웃도는 규모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온라인 시민참여 성과로 평가된다.


'온누리공주시민' 제도는 2008년 공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시민제도로, 공주의 문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가입해 공주시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신규 가입자는 6만 6000여 명에 달해, 도입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시는 백제문화제와 공주군밤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를 비롯해 관내 대학, 기업체 등을 찾아 제도를 홍보하고, 온라인 이벤트와 캠페인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여 확대에 나서고 있다.


가입자에게는 ▲공산성·무령왕릉·석장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 ▲사계절 썰매장 및 고마열차 이용료 20~50% 할인 ▲하숙마을 숙박비 2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지역 내 음식점, 카페, 슈퍼 등 90여 개 가맹점에서도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온누리공주시민' 제도 참여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온누리공주시민 퀴즈 행사'를 진행하고,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참여는 '온누리공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최원철 시장은 "온누리공주시민은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공주의 개방형 시민제도"라며 "시민제도를 통해 공주를 찾는 사람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공주시는 평균 55만 6728명을 기록해 충남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연간 생활인구 779만 명으로 충남 1위,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