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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 거부 후 도주' 161만 먹방 유튜버…2개월 만에 사과문 "하루하루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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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음주측정 거부해 현행범 체포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2번 적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났다가 체포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유명 먹방 유튜버가 약 2개월 만에 뒤늦은 사과문을 올렸다.


구독자 16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상해기(33·본명 권상혁)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랜 시간 아무 말씀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그동안 죄책감과 두려움,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생각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튜버 상해기. 상해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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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며 제 자신을 깊이 돌아봤다"며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죄송하다. 그리고 정말 감사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상해기는 지난 9월 21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여러 차례 거부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경찰의 추적을 받자 차량을 세워두고 약 300m를 도주했으며,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에는 구독자가 160만명이 넘는 유명 유튜버라고만 알려졌으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상해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상해기의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주 유튜버가 맞냐'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지만, 상해기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 과정에서 상해기가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의혹이 불거진 후, 상해기의 구독자 수는 약 165만명에서 현재 161만명으로 약 4만명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상해기는 어떠한 입장도 대놓지 않았고, 콘텐츠 업로드 등 온라인 활동은 중단했다.


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현 숲TV) BJ로 시작해 유튜브로 무대를 옮겨 먹방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또한 감자튀김 브랜드를 론칭해 전국 약 30개 체인점을 내는 등 요식업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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