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11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 모기훈 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고 모기훈 민주유공자는 1961년 11월 7일생으로 스무살부터 누나의 얼음 가게에서 배달일을 도왔다. 1980년 민주화운동이 일어나자 시위대를 따라다니며 가게에서 쓰고 남은 면장갑을 나눠주다 5월 20일 행방불명됐다. 1981년 3월엔 형사에 의해 국군통합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왔으나, 당시의 후유증으로 갈비뼈와 뇌에 고통을 호소하다 지난 1991년 사망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고 모기훈 씨는 제1묘역 3구역 71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참배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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