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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11월 '영화·전시·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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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부산현대미술관은 11월 한 달간 다채로운 전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네미디어_영화 이후' 포스터. 부산현대미술관 제공

'시네미디어_영화 이후' 포스터. 부산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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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25 부산현대미술관 시네미디어_영화 이후'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영화 매체의 혼종성과 역사적 유산, 그리고 기술적 환경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하며 오늘날의 영화가 어떻게 '다른 형태의 영화'로 진화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미술관은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확장되는 영화 매체의 형식과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필름 워크숍을 운영한다. 워크숍은 6일~7일, 13일~14일(각 그룹별 2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6mm 아날로그 촬영용 필름을 활용해 필름 현상과 인화 과정을 실습한다. 영화 제작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참여자들은 아날로그 필름의 물리적 감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워크숍은 전문가와 일반인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전예약(그룹별 선착순 20명 한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에서 제작된 영상 결과물은 선별과정을 거쳐 부산현대미술관의 극장을숙(지하1층)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전시 참여 작가그룹인 AAMP(아시안 아티스트 무빙이미지 플랫폼)의 김은정 작가가 작품 '회선, 비가시적 좌표'를 전시 연계 퍼포먼스로 공개한다. 퍼포머 김은정, 김태연, 홍광민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리들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증폭·지연시키며, 공간 속 보이지 않는 움직임을 사운드로 시각화한다. 관람은 현장 안내에 따라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가능하다.

오는 28일에는 영화미디어연구센터 디렉터 김지훈 중앙대학교 교수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 강연에서는 전시 참여 영화 작품들을 '유일한 시네마'라는 가정하에 역사에 개입하는 방식들을 포스트-시네마 연구와 21세기 무빙 이미지 및 영화 전시의 지형도를 통해 살펴본다. 본 강연은 사전 예약(30명 한정)으로 우선 신청 가능하며,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9일에는 전시 연계 학술 심포지엄 '영화, 영화적인 것, 영화의 경계들'을 개최한다. 1부 '영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에서는 '영화적인 것'의 미학적, 매체적,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고, 2부에서는 '영화와 미술'을 주제로 미술의 관점에서 본 영화와 전시 공간에 대한 다층적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사전 예약(50명 한정)을 통해 우선 참여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후원으로,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운영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11월 개최되는 다양한 전시 및 교육 연계 프로그램들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돕고,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더불어 소통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예약 및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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