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곽길수 선생 후손 등 12명 참석
전북 고창군이 지난 4일 군수실에서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계기로 서훈이 수여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등 5인의 후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고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과 광주학생운동에 호응하는 만세운동 등 항일 독립운동에 참여한 고창 출신 인물들의 공훈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천(전북 김제), 곽길수(전북 정읍), 이은숙(경기 용인), 박부길(서울), 오흥탁(전북 고창) 선생의 후손 1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서훈은 고창군이 2023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서훈 신청 사업의 결실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심덕섭 군수가 직접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103명의 포상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삼일절을 맞아 학생운동에 참여한 윤욱하 선생 등 7인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으며,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추가로 4명이 서훈되는 성과를 거뒀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찾아주신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나라 사랑의 마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그 뜻을 잊지 않고 군민 모두가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의 항일운동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표영길 pyo74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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