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차기 서울시장 후보·민주당 대표 후보 동시 거론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차기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 내에서) 경쟁의 과정을 거쳐서 좋은 후보가 나올 것이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 본인이 직접 등판할 가능성에 대해 재차 묻자 "그런 상황은 없을 것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7월 공식 취임한 김 총리는 곧 취임 만 4개월을 맞는다. 총리 이후의 행보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총리 좀 오래 하게 시켜달라"면서도 "제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역대 사례를 보면) 총리를 아주 오래는 못 하더라"고 여지를 남겼다. 전임 한덕수 전 국무총리처럼 오래 일하고 싶냐고 묻자 "저야 뭐 적당히 (하고 싶다)"며 "대통령의 판단이겠죠"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군에 동시 거론된다. 만약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공직 사퇴 시한은 내년 3월5일이다.
한편 김 총리는 지난주 경주에서 치러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며 "국운이 올라오는 흐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PEC 성공은 1부터 100으로 따지면, 99가 대통령의 몫"이라고 공을 돌렸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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