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6명 자력 대피
4일 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 소재 공장단지(만성섬유 외 2개소) 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4일 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 소재 공장단지(만성섬유 외 2개소) 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오후 11시 34분경 발생했으며, 인근 주민들의 7건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즉시 출동했다.
소방대가 오후 11시 42분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길은 최성기에 달해 있었으며, 강한 복사열로 인해 초기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화염은 인접한 태성텍스타일, 우드원가구 등 주변 공장으로 번지며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 53분 대응 1단계, 이어 5일 새벽 1시 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압에 나섰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소방 인력 105명과 장비 53대(펌프차 13대, 탱크차 26대 등) 가 투입됐으며, 강원소방본부와 중부본부에서도 지원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장 내 근로자 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만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도 분석 중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적재된 원자재와 완제품이 많아 연소 확대가 빨랐다"며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소방서는 오전 2시 22분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장시간 진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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