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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노사, 7개월 만에 임단협 타결…기본급 1% 인상·비용 절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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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정상화 속도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노사가 7개월간 난항을 겪던 임금 및 단체교섭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LX 노사는 4일 전북 전주시 본사에서 '임금 및 단체교섭 본회의'를 열고 기본급 1% 인상과 비용 절감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LX 노사는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임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경영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서기로 했다.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사장(왼쪽)과 위경열 LX노동조합 위원장)이 4일 전북 전주시 본사 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교섭'을 타결하는 데 합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사장(왼쪽)과 위경열 LX노동조합 위원장)이 4일 전북 전주시 본사 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교섭'을 타결하는 데 합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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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노사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11차례 협상을 이어왔다. 사측이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기본급 인상안에 잠정 합의하고 비용 절감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으나, 노조는 결렬을 선언하며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다만 교섭 결렬 이후에도 비공식 대화를 지속하며 입장차를 좁힌 끝에 마침내 합의했다.


LX공사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현재 LX가 직면한 경영 위기의 엄중함을 노사가 함께 인식하고 화합의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하루빨리 경영 위기를 극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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