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 대통령 "마른 펌프 방치하면 가뭄…재정 마중물 삼아야"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이재명 대통령 4일 국무회의 주재
"APEC 공로자, 협상팀 표창 줬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물 한 바가지 아껴보겠다고 마른 펌프를 방치하면 가뭄이 온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재정을 마중물 삼아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할 때"라면서 "2026년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어 이 대통령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한 발이라도 앞서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금융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야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것처럼 보다 많은 인재가 과학 기술로 향해야 초혁신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4대 과학기술원의 내년도 수시 모집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는 사실에 대해 이 대통령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이공계 전환 허용 확대, 예산 지원, 우수 교원 확충, 연구 교육 인프라 첨단화 등의 정책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자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사회 질서의 불확실성도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럴수록 우리는 담대한 용기, 치밀한 준비,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서 국민의 삶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과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보니 다들 열심히 하던데 공로자들을 찾아내 격려하고 표창 주는 것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세, 안보 협상팀을 향해서도 "실무자들을 표창할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얘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