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밥 축제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열기 채 식기도 전에 불판 오른 '라면축제'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경북 구미시가 '오리지널'을 키워드로 한 도시형 미식 축제를 선보인다.

구미시가 지난해부터 확장해 온 '갓 튀긴 라면' 기반 로컬 푸드 캠페인과 연계해, 축제 이후에도 '구미라면스테이션 475'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축제를 만들었다"며 "시민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구미형 관광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세대·상권·관광이 만나는 로컬 브랜드 축제
K-라면 IP 기반 도시문화 플랫폼 구축

경북 구미시가 '오리지널(Original)'을 키워드로 한 도시형 미식 축제를 선보인다.


2024 구미라면축제. 연합뉴스

2024 구미라면축제.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구미시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구미역 일원에서 '2025 구미라면축제'를 열고, 대한민국 라면 문화를 도심 속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

올해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꾸며진 '라면 스트리트 475'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케이팝 IP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접목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Golden 챌린지', '랜덤플레이댄스'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그니처 공간 '갓랜드'에서는 신라면 케데헌 한정판 12만 개가 판매된다.


식음 운영 방식도 진화했다. QR 주문 시스템을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갓 튀긴 라면을 활용한 25종의 창의 메뉴, 2인이 나누는 '반띵라면' 등 차별화된 메뉴가 제공된다.

메인 취식 공간 '후루룩 라운지'는 패밀리·릴렉스·골목야장 등 6개 콘셉트로 꾸며져 '라면 피크닉'이라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시한다.


구미역 후면 광장에는 어린이 체험공간과 컵라면 휴게소가 마련되고, 같은 날 구미역 1층 영스퀘어에서 '구미라면홍보관(GUMI RAMYUN STATION 475)'이 문을 열어 연말까지 운영된다. 라면 MBTI, 인생네컷, 영수증 이벤트 등 Z세대 친화형 콘텐츠와 함께 감성 공연과 무소음 DJ파티도 선보인다.


축제는 원도심과 관광지로 확장된다.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금오산 키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금리단길·문화로·진평음식특화거리 등 상권에서는 라면 인증샷 할인 및 라면 메뉴 판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역 식당과 소상공인이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로컬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구미형 도시 페스티벌' 전략이 강조됐다.


구미라면축제는 단순 먹거리 이벤트를 넘어 도시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구미시가 지난해부터 확장해 온 '갓 튀긴 라면' 기반 로컬 푸드 캠페인과 연계해, 축제 이후에도 '구미라면스테이션 475'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축제를 만들었다"며 "시민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구미형 관광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 구미라면축제 포스터/구미시청 제공

2025 구미라면축제 포스터/구미시청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