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도쿄필름마켓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필름마켓 2025' 기간 동안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일본 진출을 위한 홍보·비즈니스 행사를 추진해 총 236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도쿄필름마켓은 도쿄국제영화제와 연계해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지식재산(IP)과 리메이크 판권, 공동제작 및 투자 유치 등이 이뤄지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스토리, 채널A, CJ ENM, 쿠팡플레이, KBS미디어, KT스튜디오지니, MBC, SLL, 스튜디오S, U+모바일tv 등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기업 23개사가 참가했다.
콘진원은 10월28일 아시아영상산업협회(AVIA)가 주최한 '동북아시아 영상 서밋 2025'에서 티빙 세션 기획과 운영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TBS, DAZN Japan,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A+E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성현 티빙 최고사업책임자(CBO)는 'K-OTT로서의 티빙 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오리지널 IP 중심의 글로벌 유통 전략과 현지 파트너십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10월30일에는 도쿄 도립무역센터에서 U+모바일tv가 오리지널 콘텐츠 쇼케이스 '엘지유플러스 드라마 프리미어 2025'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24~2025년도 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 참가작인 '러브포비아'와 '미래의 미래'가 일본에서 처음 공개됐다.
쇼케이스에는 '러브포비아'와 '미래의 미래'의 배우·감독이 무대에 올라 작품을 소개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했다.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브포비아'는 일본 통신사와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박인남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현지 성과를 통해 K콘텐츠와 국내 토종 OTT 플랫폼이 아시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한·일 협력과 글로벌 연계를 강화해 우리 콘텐츠가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지속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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