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을 신청했다.
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과 UAE는 지난 8월 현재 사무국 기능을 담당하는 뉴질랜드에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두 국가의 가입신청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에 따라 CPTPP에 가입을 신청하고 협상 개시를 기다리고 있는 국가는 8개국으로 늘었다. 가입을 신청한 이후 협상에 들어가려면 회원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 코스타리카는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9월 3일 경제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 대책에서 "유사 입장국 간 경제동맹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가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지난해 12월 가입한 영국을 포함해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이 현재 회원국이다. 기존에는 미국도 포함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 추진되다가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7년 탈퇴를 결정하면서 일본 등이 주도해 CPTPP로 발효됐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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