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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내가 오세훈 당선 보고 싶겠나…내년 어느 선거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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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유튜브 방송 출연
"내란 정당 국힘 패퇴시켜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에 갈 표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조 비대위원장은 3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내란 정당인 국민의힘을 전국에서 패퇴시켜야 한다고 본다"며 "특히 광역에서 모두 국민의힘을 '0'으로 만들어야 하고, 지방정치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3~4명을 뽑는 다인 선거구에 국민의힘 표를 가져와 한 명씩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월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윈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월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윈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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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에서는 광역단체장(선거)에서 (표 분산을) 걱정하시는 것 같다"며 "'서울시장과 경기지사(선거)에서 아슬아슬한데 어떻게 하냐'(라는 것인데)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라고도 했다. 이어 그는 "오세훈 시장이 다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돼서 당선되는 걸 제가 보고 싶겠느냐"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선 "논의 테이블이 만들어지면 논의해봐야 한다"면서도 "그런 논의 자체가 양당 사이에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민주당 일부 의원은 그런 말씀을 하시지만 공식적으로 얘기되고 있지 않다"면서 "양당 사이에 유사점이 많이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정책과 정치개혁 등에서 차이점도 있다"고 했다.


이어 "합당 얘기를 하려면 먼저 양당의 비전과 정강·정책이 같은지 논의하고 대화 테이블을 만드는 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조 비대위원장은 최근 오 시장이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것을 자신이 반박한 점을 두고 일각에서 서울시장 출마론이 제기된 데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겹쳐 있지 않나. 어느 선거든 출마한다는 얘기는 여러 번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비대위원장인 상태이며, 선거 전략을 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내년 6월 어느 선거에 나가서 뭘 할 것인지는 봄 정도에 결정할 것이나 피하지는 않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장일 수도 있고 어디든 당에 필요한 곳에 갈 거다. 결국 저의 쓸모와 저의 효능은 국민이 결정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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