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건희특검, '귀금속 수수 의혹' 尹 부부 이달 내 소환 방침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김 여사 먼저 소환 후 尹 조사 전망
'금거북이 매관매직' 이배용 오는 6일 소환
내일 김건희 모친·오빠 조사 예정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귀금속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이달 안에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24일 오후에 열렸다.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와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5. 9. 24. 사진공동취재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24일 오후에 열렸다.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와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5. 9. 24. 사진공동취재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형근 특검보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사청탁 명목으로 귀금속 수수 의혹 사건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해 조만간 소환 일자를 이번 달 내로 정해 통보할 예정"이라며 "윤 전 대통령도 같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먼저 소환하고 이후 윤 전 대통령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 수사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가담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전망이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2022년 3월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고가 장신구를 선물하며 검사 출신 박성근 변호사가 공직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는 취지의 인사 청탁을 했다고 자수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박 변호사는 실제 목걸이 전달 약 3개월 뒤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이우환 화백 그림을 1억4000만원에 구매한 뒤 김 여사에게 전달해 지난해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도 지난달 구속기소 됐다.


아울러 특검팀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을 오는 6일 오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두 차례 이 전 위원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 전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선물을 받고 국교위원장으로 이 전 위원장이 임명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이 인사 청탁과 함께 건넨 것으로 의심되는 금거북이가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양원 내 김 여사 동생 소유 금고에서 발견됐다.


아울러 특검팀은 오는 4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과 관련해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가족 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