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는 절로' 손길동·임길순 커플, 결혼 앞두고 백양사 방문..."1년 만에 찾으니 기뻐"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금일봉 전달

'나는 절로, 백양사' 출신 손길동, 임길순 커플이 지난 1일 프로그램 출연 1년 만에 백양사를 찾았다. 두 사람은 지난 9월1일 자로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오는 2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손길동, 임길순 커플의 청첩장을 살펴보는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손길동, 임길순 커플의 청첩장을 살펴보는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두 사람을 마주한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복지재단 실무자를 통해 백양사 출신 두 커플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딱 1년 만에 이렇게 좋은 일로 만나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불교에서는 결혼을 아름다운 혼인이라고 해서, 화혼(華婚)이라고 한다. 평생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는 방법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서로 간의 마음을 살펴주는 것"이라며 "아이들도 많이 낳으면 더 행복할 것이니 앞으로 애를 낳을 때마다 백양사로 오면 크게 격려해 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무공스님은 1호 커플에게 금일봉과 함께 백양사에서 자란 보리수로 만든 염주를 선물했다.

손길동·임길순 커플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백양사의 큰 배려로 결혼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무공 큰스님의 당부대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나는 절로가 더 잘 되고 불교사회복지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에게 '불교사회복지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나는 절로 출신 결혼 커플은 두 사람 외에 '나는 절로, 낙산사' 출신 '견우 5호'(남)와 '직녀 8호'(여), '나는 절로, 백양사' 출신 '권길동'(남)과 '권길순'(여) 씨 등이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