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3일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의 뜻은 결코 흔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민주평통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통해 국민 공감대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라며 "다름을 다름 그 자체로 인정하고 포용과 통합, 연대의 밝은 에너지로 새로운 평화통일의 공간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이 '평화적 두 국가론'을 강조하면서 헌법에 명시된 '평화통일'과 엇박자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대한 질문에 이 수석부의장은 "(남북이) 분단된 이래 유엔에 동시 가입하는 등 국제사회에서는 이미 두 나라로 분류되고 있다"면서도 "그런 입장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돼 있는 우리의 통일정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 기구다.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맡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총 2만2824명을 임명했다. 이번 22기 자문위원들은 이달 1일부터 2027년 10월31일까지 2년 동안 국내외에서 활동하게 된다. 21기에 비해 840명(3.8%) 증원됐고, 여성 비율도 약 40%로 높였다. 특히 청년(만 18~45세) 자문위원이 6017명(30.5%)으로 역대 가장 많다.
22기 자문위원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18세 고등학생, 방송사 공채 개그맨, 고려인 출신 기업인, 몽골 출신 귀화인 대학생 등도 포함됐다. 외에 남북관계 전문가, 시민사회 등 국민 참여 공모를 통해 '숙의 토론 활동가' 234명을 위촉했다.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예전과 다르게 비상한 마음으로, 전혀 새로운 민주평통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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