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를 앞세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도시민과의 만남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제1회 진상(進上) 축제'에 참가해 사과 시식·전시·판매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펼쳤다고 3일 전했다.
이 행사는 조선시대 각 지방에서 임금께 올리던 '진상품'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문화형 시민축제로,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첫선을 보였다. 올해의 진상품으로는 영주사과, 풍기인삼, 공주알밤 등 3개 지역 특산품이 선정됐다.
영주시는 축제 현장에서 시나노골드와 후지 품종 사과 3㎏ 10박스를 진상품 전시 후 경품으로 제공하고, 5㎏ 전시박스와 1㎏ 소포장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직접 만났다. 특히 무료시식 코너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달고 아삭한 영주사과의 맛'을 체험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는 영주시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재열) 임원들과 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해 사과 품질과 생산 과정을 설명하며 시민들과 적극 소통했다.
또 '영주장날' 홍보물 배포와 함께 영주 관광지 안내, 농산물 직거래 정보 제공 등 지역 연계 홍보도 병행했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는 청정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사과의 당도와 색감이 뛰어나다"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지도자회가 중심이 돼 지속가능한 농특산물 생산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 지역 대표가 왕에게 진상품을 봉진(奉進)하는 재현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진상품을 맛보고 구매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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