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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에너지솔루션, AI용 전력수요 증가 기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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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HD현대에너지솔루션 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종가 대비 17.78% 오른 6만6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3분기 호실적에 더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에 대비한 태양광 발주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7일 태양광 셀·모듈 생산·공급회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121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328.8% 급증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적자를 냈지만 2·3분기 연속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태양광 발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1GW(기가와트)에 육박하는 대규모 태양광 전력 구매 계약을 맺은 게 이를 방증한다. 1GW는 원전 1기의 발전량으로,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프랑스 전력회사 엔지(ENGIE)의 북미법인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텍사스주 러벅에 건설 중인 600㎿(메가와트) 규모 신규 태양광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다. 메타는 또 다른 전력 사업자 트리티오크 클린에너지와도 루이지애나주에서 2027년 이후 생산되는 태양광 전력 385㎿를 지원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터빈 공급이 병목현상을 빚고 있는 화력발전이나 발주에서 완공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원자력발전에 비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나 연료전지 발전은 1~2년 안에 건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원으로 지속적인 발주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지역별 매출에서 미국 시장 비중이 35%를 넘어섰고, 효율이 높은 셀 생산체제로 전환이 이뤄져 매출과 수익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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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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