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유림·중앙동 일대 경안천변 침수 예방시설 강화된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빗물펌프장 신설·하수관로 개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중앙동 등 경안천변 일대 장마철 상습 침수 피해 지역에 빗물펌프장 등의 시설이 대폭 강화된다.
용인시는 유림1지구·중앙지구 등 '용인배수분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은 기후부가 침수 피해 빈도와 시급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요청한 32개 지역 중 17개 지역이 선정됐다.
기후부는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총 83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관로개량, 빗물펌프장 신·증설 등을 추진한다. 국비 보조율은 광역지자체 30%, 기초지자체 60%다.
이번에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면적은 약 108만㎡다. 이 지역은 하수관로의 통수 능력이 부족하고, 하천 수위가 상승할 경우 내수 배제가 어려운 지역으로 꼽혔다.
시는 이들 지역의 하수도 확충 사업을 진행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963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개량(3.235㎞) ▲하수관로 신설(126m) ▲빗물펌프장 5개소 설치 등 침수 예방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초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후 같은 해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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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하수도 개선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상습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하수 인프라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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