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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PU 26만장 공급 약속에…국가AI전략위 임문영 "3등 아닌 '3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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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엔비디아가 26만장 이상의 GPU를 우리 정부와 기업에 공급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우리가 희망하는 것은 3등이 아니라 '3강'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엔비디아가 한국을 적극 지원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적으로 안정이 됐고, 이재명 대통령이 AI 중심의 경제 성장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면서 중요한 세계 테크 기업들이 한국을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부위원장은 "정부가 대규모의 GPU를 구매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등은 GPU가 없으면 연구를 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가 어렵다. 이런 부문을 지원하려면 공공 부문에서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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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는 AI 시대 주목 받는 핵심 부품"
"엔비디아, GPU 사실상 독점"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 지원"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엔비디아가 26만장 이상의 GPU(그래픽카드)를 우리 정부와 기업에 공급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우리가 희망하는 것은 3등이 아니라 '3강'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부위원장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에 확보한 26만장을 포함하면 (GPU가) 총 30만장 규모로 세계 3위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은 1000만장 정도 있어 3등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GPU에 대해 "AI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핵심 부품"이라며 "엔비디아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CUDA) 등이 워낙 막강해 다른 기업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확보하는 것이 AI 발전에 가장 중요한 일이 됐다"며 "미국과 주요 선진국들이 서로 앞다퉈 이를 확보하려 하고, 중국에선 아예 팔지도 못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병목이 해결이 된 것"이라고 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마지막 특별 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0.31 강진형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마지막 특별 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0.31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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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부위원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한국과 인연이 깊다. IMF 외환위기 당시 은퇴했던 많은 분이 PC방을 창업해 IMF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PC방이 늘면서 게임이 유행했고, 전 세계 e스포츠 활성화에도 한국의 역할이 컸다. 게임이 활성화하자 그래픽카드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엔비디아는 그 흐름 속에서 성장했다"고 했다.


그는 또 엔비디아가 한국을 적극 지원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적으로 안정이 됐고, 이재명 대통령이 AI 중심의 경제 성장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면서 중요한 세계 테크 기업들이 한국을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부위원장은 "정부가 대규모의 GPU를 구매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등은 GPU가 없으면 연구를 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가 어렵다. 이런 부문을 지원하려면 공공 부문에서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AI 개발 프로젝트,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이런 곳에 이번에 들여온 GPU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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