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 위한 협약 체결
성수동 연무장길 일부 구간 100개 시범 설치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KT&G(대표 방경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의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협력한다고 2일 밝혔다.
성동구가 KT&G와 성수동 연무장길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 정원오 성동구청장, 왼쪽은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 성동구 제공.
이번 협약은 성동구와 KT&G가 빗물받이에 대한 인식 개선 메시지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차원에서 환경개선 인프라를 설치·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수동 연무장길은 젊은 층을 비롯해 국내외 방문객이 몰리는 대표적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유동 인구 증가로 빗물받이에 쓰레기 등 이물질이 유입되는 사례가 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연무장길 일대에 ‘빗물받이 그레이팅 필터’를 설치해 쓰레기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빗물받이 그레이팅 필터’는 도로 빗물받이에 덮개 형태로 설치돼 평소에는 생활쓰레기 유입을 막고, 우기에는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번 협력사업의 첫 단계로 연무장길 약 250m 구간에 빗물받이 그레이팅 필터 100개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구는 시범 사업 결과를 분석해 내년 설치 구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KT&G와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빗물받이 청소와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성수동 연무장길이 한층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KT&G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성수동이 될 수 있도록 거리 환경을 관리하는 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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