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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싱가포르는 어두운 밤 밝은 별…한국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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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로렌스 웡 총리 오찬
李 "양국이 국제사회서 별과 같은 역할하길"
웡 총리 "아시아의 두 별이 싱가포르·한국"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식오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식오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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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에게 "싱가포르는 어두운 밤에 밝게 빛나는 별"이라고 치켜세웠다. 웡 총리는 "아시아에 떠오르는 두 별이 바로 싱가포르와 한국"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 내외와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웡 총리가 한 연설에서 '싱가포르라는 붉은 점이 계속 빛나게 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면서 "싱가포르를 어두운 밤에 밝게 빛나는 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는 제한된 자원 그리고 불리한 지정학적 환경을 딛고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냄으로써 작지만 누구보다 환하게 빛나는 별임을 증명해 왔다"며 "한국도 마찬가지의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어두운 밤 밝게 빛나는 별은 우리가 헤매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된다"며 "양국이 지지해온 국제질서가 크게 도전받고 첨단기술 발전이 인류의 삶 전체에 불예측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뜻을 같이하는 중견국 혁신 강국인 우리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두운 밤하늘에 별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싱가포르 총리 "아시아 두 별이 바로 싱가포르와 한국"
이재명 대통령 내외와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내외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식오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내외와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내외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식오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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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 총리는 이어진 건배사에서 "이렇게 어렵고 어두운 시대, 불확실성이 넘치는 시대에 아시아에 떠오르는 두 별이 바로 싱가포르와 한국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웡 총리는 양국이 여러 방면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웡 총리는 "싱가포르 국민들은 K 문화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면서 "아주 훌륭한 미슐랭 식당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많은 싱가포르 국민들이 한국 음식을 찾고 즐기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이미 싱가포르의 많은 기업이 한국과 투자 교류를 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아시아의 교두보인 싱가포르를 이용하고 있다"며 "삼성과 LG가 우리 싱가포르 국민의 일상 속에 이미 스며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쌍용건설에서도 싱가포르 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아주 멋진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마리나 베이 샌즈를 건설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웡 총리는 이날 이뤄진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우리가 역내에서 개발할 수 있는 그리고 협력할 수 있는 많은 분야를 찾게 됐다"며 "우리가 기후 변화 등과 같은 글로벌 이슈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가 다양한 전략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역내에서 그리고 글로벌 차원에서 계속 협력해 나아가야 하겠다"고 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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