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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상위권, 인문 '경영'·자연 '반도체' 선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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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개 대학 정시 합격 점수 기준 분석
상위권, 학과 선택서 실용·미래 기술 분야 집중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학생들이 인문계에서는 경영학과, 자연계에서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종로학원에서 열린 '2026 수시, 정시 대학 선택전략 특집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종로학원에서 열린 '2026 수시, 정시 대학 선택전략 특집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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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종로학원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등 10개 대학의 정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은 경영학과에 집중됐고,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은 반도체학과에 높은 합격 점수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문계 상위 3개 학과(총 31개, 동점 포함) 중 경영학과가 5개 학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자유전공학부와 통계학과, 행정학과가 각각 4개 학과, 교육학과는 3개로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 추세를 보면 경영학과는 2021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거의 매년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 학과 1위를 유지했다.

자연계는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순수 자연계 학과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총 30개 상위 학과 중 5개가 반도체 관련 학과였다. 뒤이어 인공지능(AI)과 컴퓨터학과가 각각 3개, 전자전기학과와 자유전공이 각 2개 학과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자연계 상위권 합격 점수에서도 반도체학과와 AI학과, 컴퓨터학과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인문계에서는 경영학과와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에서는 반도체와 AI, 컴퓨터 관련 학과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다"며 "무전공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도 향후 학과 선택에서 이들 학과를 중심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연도별 학과별 분석에서는 인문계는 경제학과,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등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연계는 전자전기학과와 건축학과가 일부 연도에 상위권 학과로 집계됐다. 수험생 선호도와 정시 합격 점수 결과를 종합하면, 향후 대학 입시와 진로 선택에서도 경영학과와 반도체 관련 학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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