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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힌두교 사원에 2만5000명 몰려 압사 사고…최소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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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2만5000명이 한꺼번에 몰린 인도 남부에 있는 힌두교 사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졌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카쿨람에 있는 힌두교 사원에 신자 2만5000명이 몰렸다. 사원 내 좁은 공간에 많은 신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8명은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순례객 줄을 유지하기 위해 사원 안에 설치한 철제 난간이 부서지면서 일어났다. 사고 당일은 힌두교 신자들이 금식하면서 비슈누 신에게 기도를 올리는 날인 '에카다시'였다.


현지 정부 관계자는 "최초 보고 때는 사망자가 7명이었으나 부상자 2명이 추가로 숨졌다"며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 2명도 위독하다"고 말했다.

안드라프라데시주 당국은 4만8500㎡ 규모인 해당 사원은 정부가 직접 관리하지 않는 민간 종교 시설이며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참사로 마음이 아프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나타내면서 위로금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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