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최고급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쟁반을 선물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박물관에서 정상회담을 끝낸 후 별도로 가진 친교 일정에서 시 주석에게 '본비자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바둑판은 한국과 중국에서 인정하는 최고급 바둑판 소재인 본비자 나무로 만들었다. 바둑판 조각 받침대에는 한국 전통 문양을 조각했다. 대통령실은 "한국과 중국이 세계 바둑계를 주도하고 있듯 한-중이 좋은 관계를 지속해나가길 기원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바둑판은 바둑 애호가로 알려진 시 주석의 취향이 반영된 선물이다. 시 주석은 11년 전 국빈 방한 때도 우리 정부로부터 바둑알을 받았다. 2017년 12월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중국 방문 도중 옥바둑세트와 바둑돌을 선물 받았다.
바둑판과 함께 선물할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은 우리 전통 나전기법으로 제작했다. 대통령실은 "오래 이어져 온 한중간 우호 관계를 지속 계승·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경주=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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