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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 이재용·정의선에 선물한 위스키…가격이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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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선물 日위스키 '하쿠슈' 화제
국내 주요 판매처서 이미 '품절대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앞두고 준비한 선물이 총 14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중 일본 위스키 '하쿠슈'는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품귀 현상을 빚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며 러브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며 러브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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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는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깐부 치킨 매장에서 두 회장에게 자신의 사인과 메시지가 담긴 일본 위스키 하쿠슈 25년과 엔비디아 초소형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를 선물했다.

메시지에는 'JAY(이재용 회장의 영어 이름). TO OUR PARTNERSHIP AND FUTURE OF THE WORLD(우리의 파트너십과 세계의 미래를 위해)'라고 적혔다.


하쿠슈 25년산은 시중가 약 700만~800만원대에 이르는 고급 주류다.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희귀한 종류로 꼽힌다. 구하기 쉽지 않아 중고 시장에서 특히 고가에 거래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러브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러브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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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X 스파크' 역시 국내 출시가 715만원의 고가 제품이다. 지난 7월 출시됐으며, 1500대 한정 판매됐다. DGX 스파크는 엔비디아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하고 최대 1페타플롭(FP4 기준)의 AI 연산 성능과 128GB 메모리를 제공하는 데스크톱 폼팩터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앞서 황 CEO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도 이 제품을 선물한 바 있다.

황 CEO와 두 회장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면서 하쿠슈 제품은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하쿠슈 25년산이 초고가 위스키인 만큼 국내 주요 판매처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은 '하쿠슈 DR'과 '하쿠슈 12년산' 등이 품절을 기록했다. 롯데마트에서는 하쿠슈DR 제품이 품절됐으며 신세계L&B가 운영하는 와인앤모어에서도 하쿠슈DR과 하쿠슈 12년산 제품이 품절됐다.


한편 이날 비공식 회동 장소인 깐부치킨도 황 CEO 측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깐부치킨의 '깐부'는 친구나 한편을 뜻하는 속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우린 깐부잖아"라는 대사로 우정의 상징처럼 회자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황 CEO가 이러한 상징성을 고려해 회동 장소를 제안한 것으로 협력과 신뢰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담은 선택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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