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간담회 참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중견기업인들에게 "세제, 고용 시장, 첨단산업 생태계, 근로소득세 과세 표준 현실화 등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민주당에 SOS를 요청하는 것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우리 중견기업이 새로운 국제 질서 속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은 민주당의 고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중견기업이야 말로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주축이고 등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제도 민주당, 안보도 민주당'이란 기치 아래, 회장님들과 사장님들의 든든한 어깨가 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보고 '비즈니스 프렌들리'라고 얘기를 한다. 제가 굉장히 친기업적인 정치인"이라며 "중소기업연합회, 대한상의와도 '석 달에 한 번씩 보자'고 했다. 이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의 글로벌투자은행(IB) JP모건이 코스피 6000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에 대해 중견기업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추켜세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간담회'에서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에게 정책자료집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술 패권 경쟁, 공급망 불안 속에서 우리 중견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JP모건 같은 경우 '6000도 가능하다'는 희망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알게 모르게 이름 모를 곳에서 여러분들의 피와 눈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미국과의 관세·무역 협상을 최선의 조건으로 타결했고 기술산업동맹 강화도 약속했다"면서 "국제 무역·통상 환경의 불안전성을 완화하고 우리 기업의 숨구멍이 조금 트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여러분들의 손을 잡고 여러분들이 활짝 웃으며 경제 활동하는 것이 나라를 좋게 하는 것이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는 없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저희가 길을 좀 더 잘 내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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