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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외교부, '核비확산 ' 中 반응에 "NPT 완전 이행…IAEA와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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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31일 "우리나라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있으며, NPT 의무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약은 흔들림 없다"며 "재래식 무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을 추진해나가면서 NPT를 존중하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가 개발·운용을 추진하려는 것은 재래식 무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며, 이는 NPT에 부합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는 전날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추진 계획에 대해 "한미 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지역 평화·안정을 촉진하는 일을 하지 그 반대를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쪽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대중 견제'를 지렛대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자칫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한중 정상회담을 불과 하루 앞둔 상황인 만큼 한중 양국 외교부 모두 발언의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경주=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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