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국내 요양보호사 자격을 땄다.
3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창신대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스리랑카 출신 이샤니는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샤니는 스리랑카 갈레지역 교육청 공무원으로 일하다 한국의 사회복지 제도를 배우기 위해 유학을 왔다. 재학 중 노인 돌봄 체계에 관심을 두고 연구했으며, 졸업 뒤 요양보호사 자격 과정을 이수해 합격했다.
이번 합격은 창신대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첫 사례다. 학교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복지현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의 전문 요양보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돼 외국인 대상 교육과 실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요양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거점대학으로 자리 잡는다는 목표다.
부영그룹은 교육을 중시하는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2019년 창신대를 인수한 뒤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실습학기제 '부영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4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으며, 부·울·경 4년제 사립대 중 유지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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