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 등 대상 보편적 장례 서비스 정책 높은 평가
경기도 안산시는 최근 개최된 '2025년 공영 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공영장례 제도를 운영 중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에서는 ▲공영장례의 목적 부합 여부 ▲정책 및 서비스의 실행력 ▲민관 협업도 ▲타 지자체 적용 가능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산시는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과 취약계층에 대한 장례 지원 필요성을 반영해, 국적과 관계없이 보편적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법률 검토 및 예산 지원을 통한 제도적 안정성 확보, 공영장례 절차의 전문성·신뢰성 강화 등 선도적인 행정 운영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2020년 5월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영 장례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듬해부터 4개 장례 대행기관과 협력해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 장례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가족 해체나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최소한의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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