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간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난민 규모를 7500명으로 제한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인 난민을 우대하기로 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30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문을 공개했다. 결정문이 작성된 시점은 지난달 30일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난민 수용 상한선을 75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수용 인원은 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아프리카너스(Afrikaners)와, 모국에서 불법적이고 부당한 차별을 받은 다른 피해자들 사이에 배정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너스는 17세기 남아공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백인 정착민 집단을 뜻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남아공 정부가 이들을 박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이례적으로 신속한 심사로 이들을 난민으로 인정하고 미국 정착을 도왔다.
상한선 7500명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설정한 2025 회계연도 상한선인 12만5000명에서 94% 줄어든 수치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저다.
AP 통신은 "이번 조치는 난민 정책의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이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거나 미국 일자리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외국인의 입국으 막으려는 공화당 행정부의 광범위한 목표에 부합한다"고 짚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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