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소담 공영주차장·복합시설’ 준공
정문헌 구청장 “활용 가능한 부지 적극 발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2동에 풍물패의 꽹과리 소리와 함께 떠들썩한 동네잔치가 벌어졌다. 종로구는 이날 창신동 641번지에서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준공식을 개최하며 이 지역의 오랜 주차난과 문화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2018년 10월 착공해 7년 만에 완공된 이 시설은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7921㎡ 규모로 176면의 주차 공간을 비롯해 공공도서관과 한옥으로 지은 청소년문화의집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 423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역 공영주차장과 복합시설 건립 계획은 12년 전부터 시작됐다. 예산 확보와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꽤 많은 시간이 걸렸고, 급경사지로 암반이 많은 지형과 주변 주택가 밀집 지역이라 공사에도 7년이나 소요됐지만, 공무원들과 구청장의 뚝심으로 이번에 완공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준공식에서 “창신2동은 주차 공간이 없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고, 구도심이다 보니 토지 확보가 어려워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과 공간도 턱없이 부족했다”면서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해지고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 흐뭇하다”고 했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1개 층을 털어 이륜차 전용 주차장을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창신2동은 동대문시장과 가까워 패션·봉제산업이 발달해 있고, 골목이 좁아 오토바이 통행량이 많다. 구는 이런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오토바이 4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이륜차 전용 주차장을 만들었다.
지상 1층에는 체육관과 공공도서관이 들어서 올 12월 문을 열고, 2~3층 청소년문화의집은 코인노래방, 춤 연습실, 밴드실, 한옥 정서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 서울YMCA가 운영하며 청소년 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이곳을 포함해 올해 5월 삼청제1공영주차장(178면),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옥인동 공영주차장(90면), 내년 상반기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14면) 등 2년간 총 458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조성하는 등 도심 주차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청제1공영주차장은 북촌과 삼청동 일대 주차난을 크게 완화했고, 옥인동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은 스크린파크 골프장, 다목적실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포함해 주민 건강과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동 공영주차장은 좁은 골목길 주차난과 생활 불편 해소를 목표로 주차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 곳곳의 활용 가능한 부지와 지하 공간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의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 민선8기 3년간 시행한 주요 정책에 대한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도로 열선 설치, 종로 비상벨, 어르신 돌봄카 등 안전과 복지 분야가 80%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으며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61.5%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낙후 지역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대, 주차 공간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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