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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딸 "맹세코 결혼식 두 번 안 했다"…SNS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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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이 최근 자신의 결혼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 딸 A씨는 30일 자신의 SNS에 "하늘에 맹세코 결혼식을 두 번 하지 않았다"며 "국정감사 기간에 일부러 맞춰 결혼식을 한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2차 일정이 끝난 이후로 결혼식 스케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신의 SNS 프로필에 '2024년 8월14일부터 혼인 상태'라고 표기된 사실을 근거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등이 "이번 국감 기간 중 결혼식은 수금 세리머니였던 셈"이라고 지적한 데 대한 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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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 올려 직접 해명
"준비하던 시험 끝난 이후로 결혼식 잡은 것"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이 최근 자신의 결혼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문화방송(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주재하고 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문화방송(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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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 딸 A씨는 30일 자신의 SNS에 "하늘에 맹세코 결혼식을 두 번 하지 않았다"며 "국정감사 기간에 일부러 맞춰 결혼식을 한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2차 일정이 끝난 이후로 결혼식 스케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신의 SNS 프로필에 '2024년 8월14일부터 혼인 상태'라고 표기된 사실을 근거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등이 "이번 국감 기간 중 결혼식은 수금 세리머니였던 셈"이라고 지적한 데 대한 해명이었다. 이는 혼인 신고만 지난해에 먼저 하고, 결혼식은 이달 한 번만 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A씨는 "국감에서 사생활이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며 "모든 것을 그냥 꾹 참으려 했는데 다른 비난은 모두 괜찮지만,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처럼 돌아다니니 억울함에 속이 탔다"고 썼다. 다만 이번 해명 글을 작성하면서 "어머니나 의원실과는 상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과거 국회 근무 경력이 특혜 채용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국회 의원실 채용사이트 공고를 보고 공채로 들어가 근무한 것"이라며 "지원 내역과 합격을 비롯한 모든 기록이 남아있다"고 반박했다.


A씨는 "제 나이 친구들이 그러하듯 방황하고 진로를 찾고 취직과 수험에 좌절하기도 하고, 그 때문에 결혼을 미루기도 했다"며 "모든 것은 저의 선택과 결정이지 어머니와는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저의 일을 부모님과 상의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자식이어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어머니의 사회적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고 결정했던 일로 인해 이런 곤욕을 치르게 해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가슴이 타들어 간다. 제발 사실이 아닌 것의 보도를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국감 기간인 지난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딸이 결혼식을 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받았다. 최 위원장은 본회의 도중 피감기관 관계자 등 축의금을 낸 명단과 액수가 적힌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좌진에게 보내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최 위원장 측은 "축의금을 돌려드리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한 내용"이라고 해명했으나, 국민의 힘은 이날 최 위원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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