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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中 대두 수입 재개 시사…"美농민에게 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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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에서 성공적인 미국 리더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시 주석과 회담 후 발표는 우리의 위대한 농민들에게 큰 승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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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하기로 합의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산 대두의 최대 수입국이다. 작년 기준 240억달러 규모로, 전체 수출량의 절반이 중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올해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무역 보복으로 미국산 대두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사실상 수입을 중단하며 미 대두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엑스 게시물에서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에이미 클로버샤(미네소타) 등 민주당 상원의원을 "실패자"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들이 미 연방정부 셧다운 중단에 실패해 미 행정부의 농민 지원 노력과 내년도 농민 지원을 위한 농업신용기관 가동 계획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횡설수설 서한 대신 직원들을 정부 재개에 집중시키기 바란다"며 "다가오는 추수감사절 연휴에 미국 가정의 최대 여행 일을 망치면서 셧다운을 유지하는 쪽으로 투표해 실패의 유산을 더 쌓기로 결정한다면, 두 사람 모두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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