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해소…수출·투자 긍정적 신호"
AI 등 미래 산업 분야 포괄적 협정 '환영'
벤처업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하고, 인공지능(AI)·차세대기술 협력 강화를 포함한 포괄적 협정에 도달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30일 입장을 내고 "벤처기업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과 이번 협상 합의는 장기간 지속된 무역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내 벤처기업의 대미 진출과 투자 확대, 경영실적 향상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자동차·부품 관세가 15%로 인하되고,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AI, 차세대통신, 바이오, 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 기술협력이 병행됨에 따라 혁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사업화와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조사 결과 벤처기업의 65%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무역 및 통상정책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는데, 이번 합의로 이러한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협회는 "그동안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해온 정부와 통상당국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벤처업계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AI·반도체·디지털 서비스 등 첨단 산업 분야의 대미 진출과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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