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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종금리 3.25% 전망…금리인하 사이클 지속, 속도는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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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지만, 오는 12월 추가 인하에 유보적 입장을 취하면서 장단기 금리가 반등했다"며 "금리 인하 사이클은 지속되겠지만 시기와 속도는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김진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Fed는 고용 둔화와 관세 영향을 제외하면 물가가 안정적이란 판단에 근거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9일(현지시간) 10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3.75~4.00%로 낮췄다. 찬성 10표, 반대 2표였다. 김 연구원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최근 1년간 2.8% 올랐지만, 관세 인상 영향을 제외하면 2.3~2.4% 수준"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와 12월 양적긴축 종료 예고 방침을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와 12월 양적긴축 종료 예고 방침을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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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12월 회의다. 김 연구원은 "10월 회의에서 위원 간 견해차가 있었던 상황에서, 파월 의장은 공식 경제지표를 통한 추가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임기 6개월을 남긴 시점에서 정치적 움직임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Fed가 오는 12월부터 양적긴축(QT)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점에 대해선 "만기도래 주택저당증권(MBS)을 재무부 재정증권에 재투자해 단기 유동성 부족 현상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말 최종금리 수준을 3.25%(상단 기준)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관세 인상분이 점점 더 상품물가에 전가되겠지만, 서비스 물가 둔화로 일부 상쇄돼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것"이라며 "고용 둔화 추세로 Fed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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