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가 아시아 지역의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모은다.
산림청은 29~30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총회'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 전략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AFoCO는 아시아 지역 내 기후변화와 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 산림 분야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해 2018년 설립한 국제기구다.
총회에 앞서 김인호 산림청장과 베르트랑 자도 주한프랑스 부대사는 한국, 프랑스, AFoCO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산불역량 강화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아시아 신흥 국가의 산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한국과 프랑스는 사업비로 5년간 350만 유로(한화 58억원)를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총회는 산림청과 16개 회원국 대표, AFoCO 사무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중장기 계획 이행 현황, 사업 재원 규모 확대 방안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림청은 총회 기간 몽골과 양자 면담을 갖고 2007부터 추진해 온 한-몽 그린벨트 사업의 성과를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 17)'에서 공유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는 내년 몽골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AFoCO는 한국이 주도해 설립한 산림 분야 국제기구로, 글로벌 기후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산림청은 프랑스의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산림협력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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