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채용·후교육 방식으로 충남 반도체 인력난 해소…지·산·학 협력 대표모델 평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RISE사업단이 충남 반도체 산업 인력난을 해소한 '선채용 후교육' 혁신모델로 주목받았다.
대학은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도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산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했으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신산업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의 혁신사례를 선정했다.
한기대 RISE사업단은 충남 주력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 취업으로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은 반도체 산업 중심지임에도 실무형 고졸 인력 부족과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난이 지속돼 왔다.
이에 한기대 RISE사업단은 교육부·충남도·충남교육청과 협력해 '선채용 후기업 맞춤형 교육'을 도입, 실습 70%, 이론 30% 중심의 반도체 기초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진로상담·현장견학·채용설명회·모의면접 등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그 결과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등 주요 기업에 45명이 채용 확정됐고, 자격 취득률도 80%를 달성했다.
한기대는 이번 모델을 통해 지역산업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며, 지자체-대학-교육청-산업체가 협력한 대표적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규만 한기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도, 충남교육청,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반도체를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등 충남 전략산업 전반으로 교육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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