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준공, 대가야 문화 상징 공간 조성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읍 회천교에 설치한 '음악분수대'의 시연회를 열었다.
내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총 82개의 분수가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LED 조명으로 어우러져 화려한 빛의 향연을 펼치며, 지역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된 음악분수대는 '대가야 문화물길(회천) 정비사업'의 하나로, 길이 70m, 폭 35m 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50m 높이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주산(主山) 형상 분수를 중심으로, 가야금분수·철쭉분수·대가야왕릉분수·오동나무분수 등 총 82개의 다채로운 분수가 조화를 이루며 대가야의 역사와 상징성을 형상화했다.
야간에는 LED 조명과 함께 클래식·트로트·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춘 빛과 물의 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철 군수는 "음악분수대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대가야 수목원의 '빛의 숲', 어북실 꽃단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주야간 모두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 고령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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