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학술지 게재 성과 인정… 인공후각 시스템 정밀도 혁신 주목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조윤행 석사과정생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센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가스센서 분야 최고 권위의 '이종흔 논문상'을 수상했다.
29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종흔 논문상'은 산화물 반도체형 가스센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고(故) 이종흔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가스센서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조윤행 석사과정생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 "Artificial Olfactory System Enabled by Ultralow Chemical Sensing Variations of 1D SnO₂ Nanoarchitectures"이 지난 5월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게재된 성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산화주석(SnO₂) 기반 1차원 나노구조체에 금(Au)과 팔라듐(Pd) 나노촉매를 정밀 코팅하고, 표면 기능화 및 노화(Aging) 공정을 통해 센서 성능의 변동 계수를 평균 3% 이하로 낮춘 것이 핵심이다.
이는 기존 상용 금속산화물 센서보다 재현성과 데이터 일관성이 크게 향상된 결과다.
또 개발된 인공후각 시스템은 딥러닝 알고리즘(ResNet)과 데이터 증강 기법을 결합해 상대습도 80%의 고습도 환경에서도 주요 7종 가스(아세톤, 에탄올, 프로판, 톨루엔 등)를 99.5% 이상 정확도로 분류해 산업안전·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조윤행 학생은 "세계적 학술지 게재에 이어 한국센서학회에서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지난 3년간 세심히 지도해주신 심영석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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